[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박지원(27)이 또 다시 '新 쇼트트랙 황제' 세리머니를 펼쳤다. 2023년 KB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원은 1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7초741를 기록, 스테인 데스멋(벨기에)을 제치고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전날 15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박지원은 1000m에서도 맨 꼭대기에 올라 2022~2023시즌 월드컵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지원은 올 시즌 월드컵에서 금메달만 무려 14개를 휩쓴 바 있다.
이날 5명 중 3번째에서 스타트를 한 박지원은 레이스 초반 빠르게 선두로 치고 나갔다. 6바퀴를 남겨두고 데스멋에게 선두를 내주긴 했지만, 급하게 서두르지 않았다. 폭발적인 스피드는 3바퀴를 남겨두고 폭발시켰다. 데이멋의 바깥쪽을 파고들어 1위로 올라선 뒤 2바퀴에서 압도적인 스피드를 과시했다. 그리고 결승선을 통과할 때 양팔을 벌리며 "내가 '新 쇼트트랙 황제'다"라는 듯한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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