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이강철호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중국전 선발 투수로 우완 투수 원태인이 낙점됐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12일 WBC 조별리그 B조 체코전에서 첫승을 거뒀다. 앞선 경기 호주, 일본을 상대로 2연패 충격에 빠졌던 대표팀은 체코를 만나 7대3으로 이기면서 한숨 돌렸다.
대표팀은 현재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사라졌다. 타 팀 경기 결과에 기대야 한다. 12일 경기에서 호주가 일본을 꺾으면 한국의 8강 진출 남은 경우의 수가 사라진다. 일본이 호주를 이기면, 13일 최종 판가름이 난다.
13일 낮 경기에서 체코가 호주를 4실점 이상 하면서 이기면, 한국에게도 기회가 온다. 한국은 13일 저녁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중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체코-호주전 경기 결과에 따라 대표팀이 갖는 긴장감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강철 감독은 중국전 선발 투수로 원태인을 예고했다. 삼성 라이온즈 소속 우완 투수인 원태인은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27경기 10승8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했고, 이번 WBC에서 호주, 일본전에 등판했다.
호주전에서는 고영표에 이어 대표팀의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고, 일본전에서도 선발 김광현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 2안타(1홈런) 1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도쿄(일본)=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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