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권병길(권병근, 76)이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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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홈페이지에 따르면, 권병길은 이날 별세했다. 향년 76세.
1968년 연극 '불모지'로 데뷔한 권병길은 연극 '족보', '동키호테', '햄릿' 등 100여 편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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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공공의 적', '살인의 추억', '국화꽃향기', '싸움의 기술', '괴물' 등과 드라마 '공룡선생', '종이학', '네 멋대로 해라', '낭랑 18세', '불멸의 이순신', '아이리스2', '보이스' 등에도 출연했다.
수상 경력도 빛났다. 1995년 현대연극상연기상, 1996년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 2003년 국제극예술협회 영희연극상, 2010년 제30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연극부문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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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부터 2019년까지 경기도 문화의전당 이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2층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7시에 엄수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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