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리버풀의 간판 스트라이커 모하메드 살라(31)에게 계속 불행이 닥치고 있다. 좀처럼 저지르지 않는 페널티 킥 실축으로 골을 놓치더니, 이번에는 별장에 도둑이 침입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12일(한국시각) '살라의 별장에 강도가 든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이 사건은 살라가 페널티 킥을 실패한 지 채 24시간도 안돼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지난 11일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본머스와의 2022~2023 시즌 EPL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결정적인 페널티킥 실축을 했다. 0-1로 뒤지던 후반 22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만든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섰으나 실축했다. 결국 리버풀은 0대1로 패하며 4위 싸움에서 타격을 받게 됐다.
이런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오고 나서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살라의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도둑이 든 집이 살라가 실제로 거주하는 집이 아닌 고향 이집트에 마련해놓은 별장이었다. 그 덕분에 피해 규모가 별로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이집트 신문 알 아흐람의 보도를 인용해 '살라의 조카가 집에 도둑이 들어온 것을 파악하고, 신고해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알 아흐람은 '별장 주변의 감시카메라가 꺼져 있었으며, 보안담당자들이 조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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