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황소' 황희찬이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달 결장한 황희찬은 13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뉴캐슬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 2022~2023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원정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24분 다니엘 포덴세와 교체투입해 1분만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상대 수비수 키어런 트리피어의 클리어링 미스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스포츠방송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황희찬은 교체투입한지 정확히 57초만에 골문을 열었다. 지난해 8월 애스턴빌라 공격수 더글라스 루이스가 아스널전에서 작성한 54초골에 이어 '교체 최단시간 골'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카이스포츠'는 "즉각적인 임팩트를 발휘했다!"고 적었다.
이로써 황희찬은 올시즌 개막 후 리그 18경기만에 기다리던 첫 골을 쐈다. 울버햄턴 입단 첫 시즌인 2021~2022시즌 30경기에서 5골을 넣은 황희찬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은 6골(48경기)로 늘었다.
황희찬의 득점은 팀의 패배로 다소 빛이 바랬다. 울버햄턴은 후반 34분 미겔 알미론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1대2로 패했다. 지난 라운드 토트넘전 승리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울버햄턴은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는 부진으로 13위(27점)에 처져있다. 강등권인 18위 본머스(24점)과는 불과 3점차다. 반면 뉴캐슬(44점)은 리버풀(42점)을 내리고 5위로 한계단 점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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