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023시즌 출정식에서 신규 VI(Visual Ientitiy) 및 유니폼을 공개했다.
롯데 구단은 12일 부산시 밀락더마켓에서 새 시즌 출정식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쇼케이스 행사는 오프닝 영상 송출, 신규 유니폼 쇼케이스 런웨이, 응원단 인트로 공연, 가수 비오의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메인 행사인 쇼케이스 런웨이에서는 원년 구단으로서의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독보적인 대중성과 매력을 갖춘 강팀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1년간 개발작업을 거친 BI(Brand Identity)와 유니폼이 처음 공개됐다.
신규 엠블럼은 KBO리그 원년 멤버로서의 정통성을 갖는 동시에 스포티함을 강조했으며, '광안대교 엠블럼'을 확장 개발하여 활용성을 높였다. 새로운 심볼인 '에너제틱 G' 심볼에는 구단의 선수단 운영 철학인 파워, 투지, 역동성을 녹여냈다.
신규 홈 유니폼은 아이보리 컬러에 강인한 레드 컬러의 워드마크를 조합하여 승리를 향한 열정을 표현했고, 원정 유니폼은 기존의 컬러를 포텐셜 네이비 컬러로 명명하며 한층 젊어진 선수단의 잠재력과 함께 견고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팔 부분에 비상하는 부산 갈매기와 파도를 형상화한 패턴을 적용시켜 역동성을 강조했다.
또, 시즌 중에는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의 챔피언 유니폼을 재해석한 헤리티지 블루 컬러의 스페셜 유니폼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BI 개발과 함께 신규 구단 전용서체도 공개됐다. KBO 리그 최초로 개발된 구단 전용서체 '자이언츠체'는 유니폼 백넘버, 2023시즌 캐치프레이즈에 우선 적용됐으며 추후 자이언츠 팬들에게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2부 출정식 행사는 선수단 등장 및 소개, 올시즌 캐치프레이즈 'The Power of One' 영상 상영, 선수 토크쇼 및 인터뷰, 선수단 기원문 낭독, 출정 선언, 응원단 공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장 안치홍은 선수단 기원문 낭독을 통해 "새롭게 바뀐 로고와 엠블럼, 유니폼,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선수단 또한 새롭게 변화된 모습,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드릴 것이며, 모두가 언제나 한 팀임을 잊지 않겠다. 최선을 다해 이번 시즌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전준우는 "구단에 입단하여 줄곧 자이언츠에서 뛴 선수로서, 새로운 변화에 걸맞는 유니폼이 나와서 매우 만족스럽고 이를 계기로 선수단이 올해 팬들이 바라는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행사에 초청된 시즌권 구매자 김종원씨(42)는 "새로운 엠블럼과 유니폼이 아주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느낌을 받았다.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하는 구단의 의지가 느껴졌다"고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서튼 감독은 "팬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해외 전지훈련부터 힘든 과정을 이어왔다. 출정식을 계기로 하나의 힘으로 달라진 롯데자이언츠를 보여주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신규 유니폼은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13일부터 시작되는 시범경기에서 선수들이 착용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자이언츠 TV'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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