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의학도서실이 국립대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디지털 도서실'을 구축했다.
전남대병원 의학도서실은 두 달간 홈페이지 시범 운영기간을 거친 후 지난 1일부터 디지털 도서관을 정식 오픈했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의학도서실 중 최초의 디지털 도서실을 구축해 선진 의학도서실의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전남대학교 도서관을 경유하지 않은 신속한 서비스와 독자적인 콘텐츠 제공이 가능해 본·분원 의료진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의학도서실에는 전자도서관시스템(ILUS Cloud Service)과 학술자원 통합검색 솔루션(EBSCO Discovery Service)을 신규 구축해 본원과 분원의 의료진들이 방대한 자료를 손쉽게 검색해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또 총 6만4574종의 전자저널이 탑재돼 있으며, eBook 1만213여종(의학 9512, 교양 701), Web DB 8종, 단행본 3255여종 등이 있다.
전남대병원 의학도서실은 지난 2019년 2월까지 전남대학교 의학도서관과 공동으로 운영하다 독자적인 운영을 시작한 후 의료진의 교육·연구·진료를 위한 자체 전자도서관시스템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실장 주재균·대장항문외과 교수)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국립대병원 최초로 디지털 도서실을 구축하게 됐다.
주재균 교육수련실장은 "손쉽게 논문을 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도서실이라는 플랫폼이 구축된 만큼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는 임상의사과학자가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병원의 eSMART 시스템 전환에 따라 선진 의학도서관 시스템을 확보해 병원 수련환경 평가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의료진들의 연구성과와 학습증대에 도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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