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차주영이 최혜정 캐릭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최근 채널 '나우 무비'를 통해 차주영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차주영은 '더 글로리' 공개 후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조금 실감하고 있다. 샵만 가도 처음 보는 분들이 사랑해 주신다는 걸 느끼고 있다"며 웃었다. 연기를 반대했던 부모님의 반응에 대해서는 "일희일비하지 않는 구성원들이라서 사실 지금도 대단히 열렬히 응원해 주지는 않는다. 데뷔 때보다는 조금 더 믿고 지켜봐 주시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다음 본격적으로 '더 글로리' 최혜정 캐릭터 이야기로 이어졌다. 차주영은 "처음부터 최혜정 역으로 제안이 왔는지"라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며 "최혜정 역으로 감독님을 뵀다. 모든 인물들이 다 매력이 넘쳐서 왜 저를 혜정으로 보시고 그 역할로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이셨는지는 나중에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인물들이 워낙 매력적이어서 혜정이에 대한 매력을 초반에 못 느꼈다. 제게 없는 걸 끌어써야 했기 때문에 혜정이에게 접근하기에 어려웠다"고 밝혔다.
"복잡한 최혜정 캐릭터를 어떻게 이해했는지?"라는 질문에는 "저라는 사람은 좀 많이 현실적이라서, 제가 갖고 있는 것들 중 이걸 많이 빼다 썼다. 혜정이는 태세 전환이 빠르고 계산이 금방 서는 친구이다. 본인에게 득이 되는 걸 본능적으로 알고 주어진 환경 속에서 살아남는 걸 체득한다. 혜정이의 간절함, 어떤 것을 열망하는 지점들은 제가 작품을 하기 위해 가졌던 마음과 상당히 비슷했다. 그런 걸 많이 가져다가 썼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차주영은 "저희끼리 MT도 다녀왔다. 집에서 만나 소소하게 늘 똑같은 얘기하고 맛있는 것 시켜 먹으며 논다"며 출연 배우들과의 끈끈한 우정도 언급했다.
한편 차주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무리 중 서열 최하위인 최혜정 역으로 연기 포텐을 제대로 터트려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2에서는 파격 노출까지 선보여 CG, 대역설까지 나왔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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