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홈에서 강한 팀이라 당연히 부담이 된다."
우리은행이 1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과 플레이오프 2차전을 가진다. 일단 아산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65대51로 승리를 했기에 조금 여유는 있지만, 그래도 신한은행이 워낙 홈에서 강한데다 에너지가 넘치는 팀이기에 이날 패하면 3차전 장담을 할 수 없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당연히 오늘 끝내야 한다. 아무래도 베테랑 선수들이 주축이기에 챔프전을 좀 더 여유있게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그렇다"며 "상대가 워낙 에너지 레벨이 넘치는 팀이기에 특히 초반 제어를 잘 해야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신한은행에 2패를 당했는데, 2경기 모두 인천이었다. 게다가 1쿼터에 대량 실점을 하는 바람에 경기 내내 쫓아가다가 패하는 똑같은 패턴을 반복했다. 따라서 초반, 특히 1쿼터부터 기세를 꺾기 위해 강하게 밀어붙일 것으로 보인다.
위 감독은 "1차전과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 결국 상대의 공격 에이스 김소니아의 포인트를 최소화 시켜야 한다"며 "결국은 1차전에서 상대 이경은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김단비 김정은 박혜진 등 베테랑들이 해줬고, 오늘도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인천=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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