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용식과 그의 '예비 사위' 자리를 노리는 원혁이 단둘만의 낚시 여행을 떠났다.
13일 방송된 TV CHOSUN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수민의 남자친구 원혁이 과거 낚시 DVD까지 발매할 정도로 자타공인 낚시광인 이용식과 친해지기 위해 '낚시 여행'이라는 아이디어를 냈다.
이날 원혁은 이용식과 만남 이후 낚시를 좋아하는 이용식과 낚시 여행을 준비했다.
원혁은 망원시장에서 제작진을 만났고, "아버님과 친해질 계기를 만들어 보려고 낚시를 가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원혁은 "낚시터 갈 때 필요한 물건을 좀 사려고 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시장에서 시민들이 원혁을 알아보며 응원해 미소를 자아냈다.
"축하해요"라며 인사를 건네는 한 행인에게 원혁은 "아직은 아니고요"라고 답하지만, 그는 "자식 이기는 부모 없어요. 잘생겼는데 왜 그래?"라고 덕담을 던진다. 또 "응원합니다. 쟁취하세요", "이렇게 예쁜 사위를 용식 오빠는 왜 반대해?"라는 말이 곳곳에서 들려온다. 원혁은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니 자신감도 생기고 힘이 나는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원혁은 이어 낚시를 가기 위해 준비물을 구매 하기 시작했고 엄청난 양의 준비물 리스트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원혁은 아직 추운 날씨 탓에 이불을 사려고 하다가 "아주 큰 이불을 사서 같이 덮을까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원혁은 이용식을 위한 간식과 방석 방한용품 등 꼼꼼하게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낚시 여행 당일 원혁은 이용식을 태우러 가고 있었고, 벌써부터 긴장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그날 이후 처음 만나는 거냐. 소통은 좀 있었냐"라고 물었고, 원혁은 "전혀 없었다"라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혁은 이용식을 위한 커피와 간식, 그리고 가습기까지 준비하는 꼼꼼한 모습을 보였다.
원혁은 제작진에게 "아버지가 좋냐 아버님이 좋냐"라고 물었고, 제작진은 "아버님으로 시작해서 아버지로 끝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또 "듣고 싶은 호칭"에 대해 원혁은 "혁이라고 불러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오늘은 자네라고 들었으면 좋겠다. 아니면 원서방"이라고 말했고, 영상을 보던 이수민은 "섣부르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혁은 이수민의 집에 도착해 주차장으로 향했고, 박경림은 "저 주차장을 들어가는데 2년이나 걸렸다"라고 이야기했다.
드디어 이용식이 주차장으로 내려왔고, 원혁은 습관성으로 이용식을 보고 차 뒤에 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민도 내려와 원혁에게 인사했고, 원혁은 허둥지둥 되면서 "시간을 좀 끌어 줘"라고 부탁했고, 알고 보니 이용식을 위해 헤드레스트를 바꾸는 섬세한 모습을 보였다.
이용식은 제작진에게 "같이 타는 거지"라고 물었지만 제작진은 "저희는 따로 간다"라고 답해 이용식을 당황케 만들었다. 또 박수홍은 "상견례 때보다 더 긴장된 자리다"라고 말했다.
출발을 앞두고 원혁과 이수민은 마치 군입대를 앞둔 연인처럼 인사를 했다.
차 안에는 출발 전 적막만 흐르고 있었다. 이때 원혁은 "이렇게 추운 날에도 고기가 잡히냐"라고 물었고, 이용식은 "비오는 날도 잡힌다"라고 간단하게 대답했다.
원혁과 이용식은 2시간 거리로 낚시를 하러 가고 있었고, 서로 침묵만 흐르고 있었다. 이때 원혁은 용기를 내서 말을 걸려고 했지만 이용식은 후배에게 전화를 걸어 타이밍을 놓쳤다.
이후 원혁은 용기를 내 "아버님이 선수급 마니아시라고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고, 이용식은 "그렇지 내가 한 40년 했으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원혁은 낚시로 대화를 이끌어 내며 대화를 끊기지 않게 유도했다. 이용식은 "넌 낚시 처음하니"라고 먼저 질문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용식은 원혁이 준비한 오란다 간식을 보고 화색을 보이며 "이거 수민이가 봤냐"라고 물으며 간식을 입에 넣었다. 영상을 보던 이수민은 "제가 관리를 엄청 철저하게 한다. 근데 지금은 좀 달달한게 필요 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식은 원혁에게 "너 해병대 몇 기냐. 만기제대 한 거냐"라며 관심을 보였고, 원혁은 이용식의 질문에 친절하게 대답하며 "혹시 해병대 나오셨냐"라고 물었다.
이용식은 "난 특수부대 출신이다. 제대하고 몇 년 간 말을 할 수 없다. 한 3년 남았다"라고 농담을 했지만 원혁은 진지하게 받아들여 웃음을 더했다.
원혁은 "아버님 평소에 고기 드실 때 기름 없는 쪽을 좋아하시죠? 특히 좋아하는 부위가 있으시냐"라고 물었고 이용식은 "나는 식감이 좋은 고기. 국산 돼지고기가 좋다"라고 대답했다.
이용식은 "소고기는?"이라고 물었고, 원혁은 "저는 안심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용식은 "그래도 갈비찜이 낫지"라고 말했다. 이때 원혁이 "예전에 수민이 어머님께서 갈비찜을 보내주셨는데..."라는 말실수를 했고, 이용식은 "수민이 엄마가 갈비찜을 줘?"라고 물었고, 원혁은 아차 하며 눈치를 보지만 이미 싸늘한 분위기로 변했다.
박수홍은 "저 상황은 내가 사냥해온 갈비찜을 다른 수컷이 먹고 있는 거야. 나를 제끼고!"라고 찰떡같은 비유를 내놓고, 최성국은 "이런 얘길 남을 통해 들으니까 서운하신 거지"라고 이용식의 입장에 공감하며 심각해졌다.
이후 이용식은 "갈비찜을 준게 언제쯤이냐"라고 취조를 시작했고, 원혁은 "몇 달 된 것 같다. 정초에 쯤 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용식은 "냉장고에 있던 게 없어졌다"라고 말해 원혁을 얼게 만들었다.
이용식은 "한 번이냐. 냄비가 두 번 없어 진 것 같다"라고 말했고, 원혁은 "몇 번 있었다"라고 실토를 해 영상을 보던 이수민을 당황케 만들었다.'
갈비찜 발언 이후 이용식은 잠시 잠이 들었고, 낚시터에 도착하자 이용식은 화색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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