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4위 사수도 실패하면 그야말로 남는 게 하나도 없는 시즌이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4일(한국시각)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잔여 시즌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했다.
토트넘은 5위로 평가됐다.
현재 토트넘은 27경기 15승 3무 9패 승점 48점으로 4위다.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6경기 승점 50점,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25경기 승점 44점이다.
슈퍼컴퓨터 계산 결과 토트넘은 평균 '19.6승 5.8무 12.6패에 승점 64.7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은 11경기에서 잘해야 5승 3무 3패 정도를 기록한다는 것이다. 결국 5위 뉴캐슬에 역전을 허용할 것이라고 슈퍼컴퓨터는 봤다.
4위 사수 실패는 곧 유로파리그 강등을 의미한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카라바오컵, FA컵,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탈락했다. 15년 연속 무관을 예약했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 잔류도 못 하면 최악의 시즌이다.
결정적으로 토트넘이 유로파리그로 내려가면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의 거취가 불안해진다.
케인은 2024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가 될 것이다.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에게 군침을 흘리고 있다. 케인도 우승에 대한 갈증이 심하다. 그런데 토트넘이 우승은 커녕 챔피언스리도 못 나가면 케인의 이적 동기만 커진다.
더 선은 '맨유는 토트넘이 4위권 밖으로 밀려난다면 케인 영입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의 몸값을 낮출 수밖에 없을 것이다. 케인은 토트넘보다 맨유에서 우승을 할 가능성이 더 높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우승팀은 아스날로 분석됐다.
아스날은 27.5승 5.2무 5.3패로 예상 승점이 87.7점이다. 2위는 맨체스터 시티다. 25.9승 6.2무 5.9패에 승점 83.8점이다. 전문가들 예상과는 다르게 아스날이 꽤 여유 있게 맨시티를 따돌리는 결과다.
맨유 또한 21.1승 7.7무 9.2패로 비교적 넉넉한 3위를 마크했다. 리버풀은 7위, 첼시는 9위에 강등팀은 본머스와 에버턴, 사우스햄턴으로 예측됐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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