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WBC 대표팀에서 돌아온 LG 트윈스 고우석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는다.
LG 염경엽 감독은 "WBC에 갔던 선수들이 오늘(15일) 저녁에 숙소로 합류할 예정이다. 쉬고 오라고 했더니 바로 합류하겠다고 하더라"면서 "고우석은 서울에서 정밀 검진을 받고 내려온다"라고 말했다.
고우석은 이번 WBC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준비를 차근차근 해오던 고우석은 WBC대회가 열리기 전인 6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투구 도중 목부위에 이상을 느껴 자진 강판했었다. 이후 현지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어깨 부근에 단순 근육통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고우석은 보호차원에서 WBC 대회에서는 한번도 등판하지 못하고 14일 귀국했다.
염 감독은 "현지에서 큰 이상이 아니라고 했고, 본인도 괜찮다고 했었지만 우리의 입장에선 확인을 해야하지 않겠냐"면서 "별 이상이 없겠지만 확인차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WBC에 참가했던 김현수 오지환 박해민 등 야수와 고우석 정우영 김윤식 등 투수들 모두 이번 대구 삼성 2연전엔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염 감독은 "일단 선수들의 몸상태를 체크한 뒤에 경기 출전 등의 스케줄을 잡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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