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다음주 경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는 유아인의 마약 4종 투약 혐의 관련해 경찰이 유아인의 소속사와 주변 참고인들의 조사를 시작했다.
15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과 최근 여행을 함께 다녀온 지인과 매니저를 지난 13일, 14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를 받은 유아인의 지인과 매니저는 유아인과 함께 미국 여행을 떠났다가 귀국했고 경찰은 유아인의 마약 투약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을 불러 조사했다.
유아인은 지난 2021년 초부터 서울 강남, 용산 일대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아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아인은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프로포폴을 총 73회에 걸쳐 투약했고 합계 투약량이 4400㎖가 넘는다'라는 내용의 기록이 경찰에 보고됐고 신체 압수수색의 소변과 모발 채취 검사에서 대마의 주성분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양성 반응이 나왔다. 더불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에서 코카인과 케타민까지 검출됐다.
경찰은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유아인의 현 소재 주거지와 전에 거주하던 자택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자택 압수수색에서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를 입증할 증거물을 확보한 상태다. 경찰은 유아인에게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리고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일대 병·의원에서 유아인 프로포폴 처방 관련 의료기록을 확보했다. 이어 7일 유아인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주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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