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더 글로리 시즌2'가 이틀 연속 전 세계 1위를 찍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15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794포인트를 얻어 넷플릭스 TV 부문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전날 781포인트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글로벌 정상을 이틀째 수성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이 드라마는 하루 만인 11일에 26개 국가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세계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35개국, 38개국에서 1위에 올랐고, 현재 42개국에서 1위를 내달리고 있다.
아시아, 북미, 남미, 중동,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고루고루 인기를 얻고 있는 데다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영미권 주요 국가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3월 둘째 주(6∼12일) '더 글로리'의 시청 시간은 1억2천446만 시간으로 비영어권 TV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는 영어권 TV 부문 1위 '너의 모든 것' 시즌4 시청 시간 7천581만 시간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너의 모든 것'은 2021년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과 통합 1위 대결을 하던 영어권 대표 작품으로 '더 글로리'가 '너의 모든 것'과 정면 대결을 해서 압도적인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는 것은 대단하다.
'너의 모든 것' 또한 '더 글로리'처럼 분할공개한 작품으로 기대작이 아니라면 분할공개를 안하는 넷플릭스의 기획대로라면 '더 글로리'의 압승이다.
파트 1의 큰 성공 이후, 파트 2를 향한 시청자의 기대가 높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파트 2' 공개 직후인 11일, 넷플릭스 앱 사용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악역 박연진을 연기한 배우 임지연은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의 '더 글로리'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흥행의 청신호다. 아시아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청자들은 "대본의 탄탄함과 배우들의 몰입시키는 연기력이 대단하다"고 호평하며 높은 평점을 남기고 있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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