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결국 리버풀을 떠나는 나다니엘 필립스.
리버풀 센터백 필립스가 주전 도약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팀을 떠날 전망이다.
필립스는 2016년 볼턴 원더러스 유스팀에서 리버풀로 적을 ?グ若? 리버풀 리저브팀에서 재능을 인정받은 그는 2017년 성인팀과 계약을 맺었다. 슈트트가르트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2020~2021 시즌에는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중용 받는 수비수가 됐다. 무려 20경기를 소화했다. 당시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기회를 받은 필립스는 리스 윌리엄스와 함께 클롭 감독의 찬사를 받았다.
클롭 감독은 당시 "필립스와 윌리엄스의 경기력은 믿을 수 없다. 그들은 리버풀의 모든 유스 선수들을 위한 롤모델이다. 모든 게 가능하다는 걸 보여줬다. 이 선수들은 아직 숙련되지 않았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선수로 거듭났다. 나는 이들 때문에 정말 행복하다"고 했었다.
하지만 스타 선수들이 돌아오자 필립스의 자리는 바로 없어졌다.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조 고메즈, 요엘 마티프 등은 필립스가 넘기에 너무 높은 산이었다.
필립스는 이번 시즌 단 5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해가 바뀌고는 1군 경기 25분 출전이 전부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필립스가 올 여름 팀을 떠나는 것을 리버풀이 허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25세로 젊기에 언제까지 벤치에서 시간을 보낼 수 없다. 다행히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필립스를 원하고 있다. 리버풀은 15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한편, 필립스와 함께 마티프도 올 여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수비수다. 6월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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