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오는 여름 '괴물 센터백' 김민재(27·나폴리)와 요슈코 그바르디올(21·라이프치히)이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국의 한 매체가 그바르디올의 예상 이적료를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14일(한국시각), 그바르디올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을 다룬 기사에서 "라이프치히 구단은 이번여름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그바르디올을 영입하고자 할 경우 이적료 1억1500만파운드(약 1820억원)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억1500만파운드는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데일리메일'은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뛰던 십 대 시절 리즈의 관심을 받던 그바르디올이 3년전 토트넘, 지금은 맨시티 리버풀 첼시 등의 영입 대상에 올라있다고 보도했다.
한 프리미어리그 스카우트 담당자는 '데일리메일'에 "그바르디올은 나이를 초월해 성숙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를 이해하고 있으며, 발이 빠르고, 협력 수비가 매우 강하다. 양발로 빌드업 가능하지만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왼발 센터백으로, 양발로 빌드업이 가능하다. 파우 토레스(비야레알)와 비교할 때 더욱 공격적이고 강하다"고 극찬했다.
이름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 비슷해 '리틀 펩'으로 불리는 그바르디올은 2024년에 바이아웃 9700만파운드(약 1535억원)가 발동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의 보도로 그바르디올의 대략적인 이적료가 공개되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김민재의 몸값 역시 대중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2021년 10월 당시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추정 이적료 650만유로를 기록했다. 그러다 나폴리 이적 이후인 9월 2500만유로로 치솟았고, 11월엔 3500만유로를 찍었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요구하는 이적료는 당연히도 3500만유로보단 더 높을 것으로 쉽게 추정할 수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김민재가 막 나폴리에서 활약하던 시기에 '최대 8000만유로'라고 못 박았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에 의해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란 평가를 받은 김민재가 만약 이번여름 시장에 나올 경우 1억유로 이상의 이적료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김민재는 현재 해리 맥과이어의 대체자로 맨유행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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