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다이노스 공-수의 핵 박민우가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박민우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3-0으로 앞선 7회말 1사 후 9번 최보성 타석 때 대타로 출전했다. 13일 시범 첫 경기였던 LG전 동료와의 충돌 부상 후 사흘 만의 출전.
두산 투수 김지용과 상대한 박민우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벤치에서 바로 대주자 김한별을 투입해 박민우의 출전시간은 짧게 끝났다.
박민우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와의 시범경기에 수비 중 동료와 충돌해 어깨와 늑골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6회초 수비 중 송찬의의 우측 뜬 공 타구를 처리하던 중 우익수 천재환과 충돌했다.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박민우는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후송돼 큰 우려를 자아냈다.
인근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진 결과 왼쪽 어깨, 늑골, 옆구리 부위 단순 타박상. 천만다행이었다. 박민우는 15일부터 덕아웃을 지키며 동료들에게 파이팅을 불어넣으며 특유의 밝은 모습으로 안도감을 자아냈다.
16일 두산전에 앞서 실내외 훈련을 소화한 박민우는 건강해진 모습으로 경기 출전을 준비했다.
NC 프랜차이즈 스타 박민우는 2022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어 소속팀 NC와 역대 최장인 계약기간 8년(5+3년) 최대 140억원의 초대형 계약으로 종신 NC맨을 선언했다.
FA 계약 첫해 첫 공식경기에 자칫 큰 부상을 할 뻔 했던 아찔했던 상황. 팀도 선수 본인도 가슴을 쓸어내렸던 순간이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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