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마스 투헬의 시선은 '레바뮌'으로 향해 있다.
투헬 감독이 상종가다. 투헬 감독은 올 시즌 초반 첼시에서 갑작스럽게 경질된 후, 야인으로 지내고 있다. 마인츠, 도르트문트, 파리생제르맹에서 성적을 냈던 투헬 감독은 첼시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확실히 인정받았다. 성격 등 약점도 있지만, 전술 능력만큼은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이 때문에 빅클럽에 자리가 생길때마다 투헬 감독의 이름이 거론됐다.
토트넘도 마찬가지다. 올 시즌 종료 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이 유력한 토트넘은 후임으로 투헬 감독을 고려 중이다. 하지만 투헬 감독의 시선은 그 보다 위다. 16일(한국시각) 독일 빌트는 '투헬 감독이 엘 클라시코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실제 투헬 감독은 휴식기 동안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빌트는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도 투헬과 연결되고 있지만, 투헬 감독의 우선순위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라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경우 카를로 안텔로티 감독이 브라질과 연결되는 등 감독 교체 가능성이 있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로 가지 못할 경우, 바이에른 뮌헨도 유력 행선지다. 앞서 언급한데로 투헬 감독은 마인츠, 도르트문트에서 감독 생활을 했다. 익숙한 무대다. 바이에른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만큼, 교체를 할 경우, 투헬 감독이 유력 후보다. 투헬 감독 역시 바이에른이라면 마음을 열 가능성이 높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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