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2023년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이 차지할 '빅이어'의 주인공이 8팀으로 좁혀졌다. 16강전을 모두 마친 결과, 이탈리아 세리에A가 초강세를 보였다. 무려 3팀이나 8강에 올랐다.
김민재의 나폴리, 그리고 밀라노 연고의 라이벌 AC밀란과 인터밀란이다. EPL에선 맨시티와 첼시 2팀이 8강에 합류했다. 그리고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한팀씩이다. 스페인에선 디펜딩챔피언 레알 마드리드, 독일에선 최강 바이에른 뮌헨, 포르투갈에선 명문 벤피카가 16강을 통과했다.
나폴리는 프랑크푸르트를 16강 1~2차전 합계에서 5대0으로 제압했다. AC밀란은 손흥민의 토트넘을 합계 1대0으로 눌렀다. 인터밀란은 포르투와 접전 끝에 1대0으로 꺾었다. 첼시는 도르트문트, 맨시티는 라이프치히를 각각 돌려세웠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을 합계 6대2로 눌렀고, 뮌헨은 파리생제르맹을 3대0으로, 벤피카는 브뤼헤를 7대1로 제압했다.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이탈리아가 이번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목했다. 세리에A 클럽 3팀이 8강에 오른 건 2005~2006시즌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따라서 무려 17년만이다.
또 이번 8팀 중 이탈리아 출신 사령탑은 절반인 총 4명이다. 스팔레티(나폴리) 피올리(AC밀란) 인자기(인터밀란) 그리고 안첼로티(레알 마드리드)다.
유럽축구연맹은 17일(한국시각)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포함 이후 대진 추첨을 갖는다. 지금부터는 같은 리그 안배가 없다. 따라서 세리에A 등 같은 리그 팀들끼리 맞대결이 성사된다. '리그 더비'가 얼마든지 이뤄질 수 있다. 팬들은 대진 추첨 결과를 기다릴 것이다.
통계업체 파이브서티에잇이 16일 산출한 8팀의 우승 확률에선 맨시티가 33%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뮌헨(23%) 레알 마드리드(14%) 나폴리(11%) 벤피카(7%) 첼시(6%) 인터밀란(4%) AC밀란(2%) 순이다. 나폴리의 4강 진출 가능성은 51%로 네번째였다. 결승 진출 확률은 24%로 나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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