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올 여름 데려오고 싶은 선수 중에 '괴물' 김민재(27·나폴리)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위한 계획들이 이미 많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텐 하흐 감독이 공략하고 싶은 포지션은 새로운 공격수를 비롯해 미드필더와 우측 풀백인 것으로 알려졌다.
팀 토크에 따르면, 맨유는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스타 플레이어들을 영입하기 위해 확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월드 클래스 공격수는 해리 케인이 확실해보인다. 토트넘은 "케인을 팔지 않겠다"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 타팀 이적 불가를 외치고 있지만, 맨유는 EPL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준비 중이다. 토트넘이 거부하기 힘든 돈을 쏟아부을 태세다.
새 미드필더 후보는 바르셀로나의 프렌키 더 용이 유력하다. 지난해 여름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맨유는 더 용 영입을 추진했지만 실패했다. 맨유와 텐 하흐 감독은 더 용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 남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보인다.
우측 풀백으로는 노리치 시티의 맥스 아론스를 주시하고 있다. 2000년생이지만, 이미 18살 때부터 프로 무대에 데뷔하면서 노리치에서만 15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신성이지만, 경험 면에선 베테랑 못지 않다.
맨유가 이탈리아 세리에 A를 접수한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은 유럽 내에서도 파다하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이 새 시즌을 위해 보강 우선순위를 두는 포지션에 중앙 수비수는 뒤로 밀려있는 것처럼 보인다.
맨유는 올 시즌 투자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해 여름 천문학적인 2억파운드(약 3167억원)를 쓰면서 데려온 카세미루,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안토니 등 새 얼굴들이 제 몫 이상을 해주고 있기 때문. 이미 리그 컵을 우승했고, FA컵과 유로파리그에서도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다만 텐 하흐 감독의 최종 목표는 2023~202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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