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부부 조충현·김민정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16일 조충현·김민정 부부의 채널에는 '아나운서 부부의 흔한 부부싸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민정은 조충현이 물을 틀어놓은 채 양치질을 하자 "저번에 뉴스하고 와서 이야기했잖아. 지금 지구는 인간의 과도한 에너지 사용으로 인해서 엄청난 기후 변화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우리나라에서 한 사람이 1년 동안 배출하는 탄소는 11.8톤으로 세계 평균의 2.5배나 돼"라며 잔소리를 했다. 뒤이어 분리수거에 대한 잔소리도 이어졌고 조충현은 "자기 배고프지 않아? 오랜만에 삼겹살 조질까?"라고 질문했다가 김민정에게 "조질까가 뭐야. 엄청 많이 먹을까로 정정해 줘"라는 지적까지 당했다.
김민정은 그러면서 "지나치게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도 탄소가스 배출의 원인이 된다"고 강조하면서 치킨을 먹자는 모순적인 제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다른 잔소리를 이어가던 그는 갑자기 방귀를 뀌었고, 당황한 표정으로 "XX"라는 비속어를 툭 내뱉어 폭소를 안겼다.
한편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인 조충현과 김민정은 2016년 결혼했으며 동반 퇴사한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슬하에 딸 한 명을 뒀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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