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OK금융그룹의 레오(33)가 '장수 외인'만이 할 수 있는 기록 하나를 세웠다.
레오는 1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26득점을 기록했다.
2012~2013년 시즌 삼성화재에서 첫 선을 보인 레오는 2014~2015시즌까지 효자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터키, 레바논, 중국, 아랍에미레이트 등에서 뛴 그는 2021~2022시즌 OK금융그룹과 계약하며 V-리그에 복귀했다.
세월은 지났지만, 레오는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이날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기록한 26점을 비롯해 올 시즌 36경기에서 921득점을 기록하면서 남자부 최다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5시즌 V리그에서 뛰면서 누적 기록 역시 남달랐다. 통산 159경기에서 뛴 그는 5024득점을 하면서 박철우(한국전력)에 이어 역대 2호 5000득점을 돌파했다.
한편 레오의 활약을 앞세우 OK금융그룹은 3대0(25-16, 25-23, 25-22)로 현대캐피탈을 제압하면서 시즌 유종의 미를 거뒀다. OK금융그룹은16승20패 승점 48점으로 5위로 시즌을 마쳤다. 현대캐피탈은 22승14패 승점 67점으로 2위.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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