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어제(1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이 4.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이어갔다.
어제 방송에서는 이천수의 일방통행 소통에 심하은이 폭발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오전 일찍 심하은과 딸 주은이 공방에 다녀왔다고 하자 이천수는 "생각이 있냐?"라면서 "그런 곳에 쓸 돈이 있으면 주은이 영어를 더 가르쳐야지"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스케줄을 줄여 수입이 준 상황에서 아이들이 커 가면서 늘어나는 지출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중.
그러나 심하은은 가족들에게는 절약하라고 하면서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쓰는 돈은 아끼지 않는 이천수의 행동을 꼬집으며 맞섰다.
두 사람이 설전을 벌이고 있을 때 이천수 어머니가 찾아와 두 번째 노래가 나왔다면서 프로필 사진을 찍고 녹음을 할 것이라 했다. 이를 자신이 지원하겠다고 큰소리친 이천수는 집을 나서는 어머니를 따라 나와 앨범 준비에 쓰라면서 심하은 몰래 준비한 돈을 드렸다.
며칠 후 이천수와 심하은은 어머니를 스튜디오로 모시고 가 사진 촬영을 했고 최근 모델로 복귀한 심하은은 프로필 잘 나오는 꿀팁을 전수해 주는 등 어머니를 위해 재능 기부를 했다.
이천수 부부는 이후 녹음실도 동행했다. 녹음 작업이 끝나고 어머니 곡의 작곡가와 대화를 나누던 중 작곡가는 이천수가 앨범 제작 비용을 책임지고 어머니에게 용돈도 아낌없이 주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작곡가에 의해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 심하은의 얼굴은 굳어졌고 당황한 이천수와 어머니는 서둘러 집으로 가자고 했다.
말도 걸기 어려운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귀가한 심하은이 이천수에게 "오빠는 소통을 안 한다", "내가 얼마나 민망했겠어?"라면서 사전에 말을 하지 않은 것을 따졌다. 이에 이천수는 오히려 "내돈으로 내가 주는 건데"라더니 "네가 별로 좋아하는 것 같지 않아서 (말을 안했다)"라 맞서면서 부부 갈등이 폭발했다.
결국 심하은은 "대화가 안돼"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고 이천수는 아내가 화를 내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다. 과연 이천수, 심하은은 이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25분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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