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번지점프를 하다'의 여현수가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중이며 세딸의 아빠가 된 근황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실력파 복면 가수 8명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번째 대결에서는 디스코 팡팡과 번지점프가 강산에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로 맞붙었다.
결과 디스코 팡팡이 84-15로 번지점프를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무대 중간에 가면을 벗은 번지점프의 정체는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에 출연했던 배우 여현수였다.
2015년 배우 은퇴를 했던 여현수는 "2016년 2월에 둘째가 태어났다. 갑자기 내가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배우를 향한 내 꿈이 아이 꿈을 막을 수 있겠다 싶어서 사랑하는 세 여자의 꿈을 지켜주기로 꿈을 바꿨다. 현재는 제주도에서 셋째가 태어났다. 네 여자를 위해 사는게 꿈이다"고 말하며 은퇴 배경을 밝혔다.
이어 여현수는 "현재는 제주도에서 카페 운영하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한 뒤 "내가 한동안 '번지 점프를 하다'가 내 꼬리표라고 생각한 시절이 있었다. 어느 순간 그 작품을 듣기도 싫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난 행운아였구나 싶다. 배부른 소리 했구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여현수는 배우로 컴백을 선언했다. "내 꿈을 키워야 아내와 딸을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응원해달라"며 새로운 목표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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