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과 리버풀이 김민재 영입전에서 유리한 이유는…."
'괴물' 김민재(나폴리)가 연일 상종가다. 올 시즌 튀르키예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이렇다할 적응기도 없이 완벽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피드, 힘, 높이, 경기운영, 빌드업까지 센터백이 보여줘야 하는 모든 덕목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민재의 활약을 앞세운 나폴리는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를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라고 극찬했다.
당연히 빅클럽들이 줄을 섰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가장 많이 거론되는 클럽은 맨유다. 과거 박지성이 뛰었던 맨유는 여러차례 스카우트를 파견해 김민재를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ESPN 등에서 활약했던 저명한 벤 제이콥스 기자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19일(한국시각) 팀 토크를 통해 "센터백을 원하는 팀들은 김민재를 주시할 수 밖에 없다. 그의 경기를 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을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하고 있다. 선발로 뛰고 싶은 김민재 입장에서는 선택이 어려울 것"이라고 맨유행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대신 토트넘과 리버풀이 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고 했다. 제이콥스 기자는 "토트넘은 김민재를 지켜보는 구단이고, 리버풀도 주전급 센터백을 찾고 있다"며 "이것이 토트넘과 리버풀이 맨유보다 유리한 점이다. 김민재는 18세의 어린 선수가 아니다. 당연히 즉시 투입을 원할 것"이라고 했다. 실제 최악의 수비력을 보이는 토트넘, 버질 판 다이크의 노쇠화가 진행 중인 리버풀은 김민재가 확실한 우위를 보일 수 있는 구단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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