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박진만 감독이 3연승을 달린 선수단의 집중력을 높게 평가했다.
삼성은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5대2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선발 백정현이 1회 전준우에게 투런포를 허용했지만 삼성 타선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2이닝 만에 경기를 뒤집었다. 1회 오재일의 적시타와 2회 김동엽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2사 만루에서 피렐라가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7회말 1사 1,3루에서 김재성의 1루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쐐기점을 올렸다.
첫 시범경기에서 주춤했던 삼성 선발 백정현은 두번째 선발 등판에서 4이닝 3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문용익(1⅓이닝 4안타 무실점) 이상민(1⅔이닝 2안타 무실점) 이승현(1이닝 K-K-K)이 실점 없이 징검다리 활약을 펼쳤다. 9회 등판한 오승환이 무안타 무실점으로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 하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도 장단 11안타로 고르게 터졌다. 전날 경기 막판 대타로 나와 시범경기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했던 김동엽이 4타수2안타 1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박진만 감독은 "타선이 초반부터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투수들이 초반에 나온 리드를 잘 지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김현준이 오른 손목 외측 유구골 골절로 인한 제거술로 3개월 이탈이란 악재가 발생했지만 똘똘 뭉쳐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던진 경기.
삼성은 21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롯데와 두번째 시범경기를 치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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