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소은이 추후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를 언급했다.
김소은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선한 얼굴을 가진 사이코패스를 연기해보고 싶다"라고 했다.
김소은이 출연한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최근 유튜브에서 재편집한 버전이 공개돼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는 "저보다 12살 정도 어린 친구들이 촬영 현장에서 '꽃보다 남자' 재방송 열심히 보고 있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아이들이 '이정 선배랑 잘 어울린다'고 하길래, '이게 언제적이야'하면서도 마치 추억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가을양'에 이어 '소림쌤'이라는 타이틀을 얻게된 김소은은 "저는 배우로서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에 잊히지 않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알게 됐다"고 미소를 지었다.
또 자신의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선 "예전에는 잘할 수 있고 자신 있는 거 위주로 해왔다면 최근에는 완전히 색다른 장르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최근에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모든 것'을 너무 재밌게 봐서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사이코패스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고 바랐다.
올해로 데뷔 18주년을 맞이한 김소은은 "가족들이 응원해 준 덕분에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지금도 촬영 현장이 놀이터 같다. 특히 새로운 인물을 연기하고 공부할 때는 희열을 느끼고 작품을 잘 마무리했을 땐 성취감도 든다. 제가 이 일을 좋아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19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김인영 극본, 박만영 연출, 이하 '삼남매가')는 가족을 위해 양보와 성숙을 감내하며 살아온 'K-장녀' 의사와 가족을 부양하는 'K-장남' 톱스타가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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