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채널A 이진민 제작본부장이 '하트시그널4' 차별점을 짚었다.
이 본부장은 21일 서울 성수 한 카페에서 올해 론칭 예정인 채널A 예능 및 드라마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열고 "연애 예능 많이 나와서 '하트시그널4' 긴장했는데 포맷 변화는 없다"라며"대신 시그널하우스에 신경썼다"라고 했다.
5월에 돌아오는 '하트시그널'은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한 청춘 남녀들의 연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최근 쏟아진 연애 예능의 원조격이다. 시즌1만 해도 비연예인 남녀들이 한 공간에서 '썸'을 타는 리얼리티는 생소했던 터다. 신선한 시도에 '하트시그널'은 매 시즌 스타급 참가자들을 배출해내고, 큰 화제성을 누렸다.
이 본부장은 "연애 예능 지평을 열었던 '하트시그널'도 나온다. 코로나 전에 시즌3를 촬영했는데 정말 오랜만에 돌아온다. 시즌3와 어떻게 많이 바뀌었는지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촬영 중이다"고 소개했다.
그런 반면 최근 연애 예능의 레드오션 속 '하트시그널4'에 강점에 대해서도 호기심이 커진다. 이 본부장은 "시즌4는 시즌3와 간극이 있었다. 그간 연애 예능이 많이 나와서 많은 호응을 얻어서 저희도 긴장하면서 촬영하고 있다. 그래서 고민도 많이 있었다. 포맷을 바꿔야하나, 매력적인 장치를 넣어야 한다는 고민이 있었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포맷 변화는 없다. 프로그램을 좋아하셧던 분들이 사랑에 빠진 순간, 사랑에 빠져서 느끼는 설렘이 가장 우리 프로그램의 가장 강력한 무기였던 것 같다. 그걸 강화하기 위한 장치를 넣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봤다. 차별점이라고 보면 시즌1,2,3 포맷은 같지만 이야기가 달랐다. 아마 촬영이 다 끝나고 나면 저희 이야기 라인이 선명해질 것 같다. 지금으로는 차별점이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 다만 매시즌마다 각기 다른 것이 차별점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연애 예능이 워낙 많기 때문에, 이 모든 프로그램을 보고 출연자들이 출연하면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가 걱정이 컸다. 가장 신경썼던 부분은 제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시그널하우스가 역대 최고다. 좋은 곳에 가면 사랑도 피어난다는 생각에 준비는 겨울에 했는데, 집 주변 나무가 메말라있더라. 조경 작업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외부 인테리어도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게끔 준비했다. 사랑을 하고 연애를 이어가는 것은 그분들 몫이기 대문에, 최선을 다했다"고 시그널하우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정희욱 드라마플러스 본부장은 "제가 덧붙이자면 '하트시그널'이 오리지널이기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이 '하트시그널'과 차별점을 고민해야 한다고 본다. '하트시그널'은 '하트시그널' 밖에 없다"고 거들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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