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기다리던 왼손 거포 유망주. 공민규(24)가 터졌다.
공민규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신고했다.
2-1로 한점 차 앞선 4회말 무사 1루에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공민규는 롯데 선발 나균안의 초구 141㎞ 몸쪽 낮은 패스트볼을 들어올렸다. 우측 라인선상을 타고 비행하던 타구의 안착지는 오른쪽 외야 이승엽 감독의 캐리커처 아래 관중석에 떨어졌다. 4-1을 만드는 투런홈런.
시범경기에 교체출전하던 공민규는 이날 처음으로 8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교체 출전했던 이전까지 안타가 없던 공민규는 2회 1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부터 우익선상 2루타로 첫 안타를 기록했다. 단숨에 타이밍을 찾은 그는 다음 타석에서 큼직한 홈런포로 존재감을 알렸다.
코너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 한방을 갖춘 좌완거포라 쓰임새가 많다. 상무 전역 후 본격적인 첫 시즌. 잠재력을 터뜨리며 삼성의 신 거포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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