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꼬마신랑' 김정훈이 건물주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는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꼬마 신랑 배우 김정훈이 출연, 그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김정훈은 "'꼬마 신랑' 찍은 후 '꼬마 암행어사', '꼬마 검객' 등 '꼬마' 주인공이니까 제가 다 주인공을 했다"면서 "'고교 얄개' 히트 치고 '고교'가 들어가는 건 다 찍었다. 300편 넘게 촬영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대본 동시에 7개 정도를 받으면 한달에 동시에 4~5개를 같이 찍는 거다. 그때는 통행금지가 있었다"면서 "새벽 4시에 끝나면 한 두 시간 자고 학교 갔다가 조퇴해서 낮 촬영 찍었다. 15일을 밤을 새운 적이 있다"면서 바빴던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그때 김학래는 '으리으리한 건물주라는 소문이 있다'고 질문했고, 이에 MC들은 "15년 내내 번 돈이 얼마나 많을까, 영화 300편"이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김정훈은 "물론 그 또래에 비해선 많이 벌었다"고 했다. 그는 "그때는 영화가 지금 같은 시스템이 아니다. 약속 어음을 줬다. 부도가 나면 종이가 되는 거다"면서 "정이라는 게 있지 않나. 1년 지나서 '내가 다시 해보려고 한다'고 하면 또 하는 거다. 정이다. 그래서 못 받은 것도 많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정훈은 "하지만,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 만큼 건물주는 아니더라도 경제적으로 여유는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주위에서 유부남이라는 걸 안 믿어준다'는 김정훈은 "결혼 후 어떤 분은 쫓아 다녔다. 내가 결혼한 게 거짓말이라고 하더라. 스토킹으로 고생을 했다"면서 "27년 차 유부남이다"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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