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치매 진단을 받은 브루스 윌리스의 근황이 공개됐다.
전 부인 데미 무어와 지금 부인인 엠마 해밍 윌리스 등 가족이 다 함께한 가운데 생일잔치를 했다.
브루스 윌리스의 아내인 엠마 헤밍 윌리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자신의 개인 계정에 "(선택권이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두 아이도 키우고 있다"며 "인생을 살면서 때로는 성숙해져야 하고 나도 그렇게 하고 있다. 그 와중에도 매일 슬퍼할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오늘 그의 생일에 정말 큰 슬픔이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 남편과 우리 가족을 향한 당신의 따뜻함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것은 행운이다.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감사하다는 것뿐이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데미 무어도 자신의 개인계정에 가족들이 다 함께 모여 생일 파티를 하는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데미 무어와의 사이에서 낳은 세 딸을 비롯해 재혼한 자녀들까지 함께 모여 생일 축하를 받았다.
이와 관련 데미 무어는 "생일 축하해 BW(브루스 윌리스의 약자)! 오늘 당신을 축하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뻐. 당신을 사랑하고 우리 가족을 사랑해. 사랑과 따뜻한 소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 느끼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는 1955년생으로 올해 나이 68세다. 그는 지난해 3월 의사소통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뇌 손상으로 인한 실어증 진단을 받은 후 배우 은퇴를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브루스 윌리스의 가족은 그가 전측두엽 치매(FTD)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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