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중국이 외국인에 대한 관광비자 발급을 재개하면서 여행·항공업계가 분주한 모습이다. 여행사들은 중국 패키지 여행 상품 예약을 시작하고, 항공사들은 중국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최근 홈페이지에 중국 상하이, 장가계, 백두산, 태항산, 구채구 등 '중국 4대 풍경구 지역' 상품 운영을 전격 재개했다. 가장 빠른 상품은 다음 달 16일부터 출발하며 중국 전 지역으로 상품을 늘려갈 계획이다.
하나투어는 중국 상품 확대를 위해 중국 현지 법인 정상황에 속도를 내고, 국내 중국 상품 담당 직원들도 해외에서 복귀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노랑풍선은 다음달 24일 출발을 앞두고 있는 중국 장가계 패키지 상품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 노랑풍선은 중국팀 인원 보충과 신규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두투어는 장자제, 황산 등 4월 말 출발 상품을 내놨고,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 연계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여행업계 매출이 본격적인 상승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전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 2017년 385만4869명, 2018년 419만1790명, 2019년 434만6567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항공업계도 이에 맞춰 중국 노선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7일부터 주당 13편이었던 한-중 노선을 84편까지 확대했다. 오는 6월까지는 주 99회로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달부터 중국 노선 증편에 나서 오는 4월까지 기존 주 10회 운항을 주 89회로 늘릴 계획이다. 제주항공 역시 26일부터 인천-옌타이 등 중국 노선을 주 5회에서 주16회로 확대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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