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신인답지 않은 차분한 투구. KIA 타이거즈의 1라운드 지명 신인 투수 윤영철의 5선발 합류 가능성에 시선이 쏠린다.
KIA는 아직 5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하지 않았다. 4선발까지는 정해져있다. 외국인 투수 2명(숀 앤더슨, 아도니스 메디나)과 양현종, 이의리다. 여기에 남은 한자리를 두고 스프링캠프때부터 경쟁을 펼쳐왔다. 꾸준히 선발로 활약해온 임기영과 신인 윤영철 그리고 군 제대 후 1군 도약을 꿈꾸는 김기훈이였다.
이중 김기훈은 불펜으로 보직이 사실상 결정됐다. 지금은 임기영과 윤영철 둘의 경쟁 체제이다. 두 사람 모두 현재 시범경기에서 실전 투구를 통해 막판 스포트를 올리는 중이다. 임기영은 지난 13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2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고, 윤영철은 1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이닝 2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 21일 LG 트윈스전에서 4⅔이닝 2안타 2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시범경기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 예고했다. 23일 우천 취소된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임기영과 윤영철 각자의 강점이 있다. 5선발은 시범경기가 끝날 때까지 지켜보려고 한다. 임기영이 선발에 합류하면, 윤영철은 2군에서 선발로 로테이션을 돌면서 수업을 받게 될 것이다. 윤영철이 5선발에 합류하면, 임기영은 1군에서 롱릴리프를 맡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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