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우리은행이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3연승으로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우리은행 김단비는 생애 첫 정규리그 MVP와 챔프전 MVP까지 차지하며 최우수선수상을 휩쓸었다.
2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BNK썸의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우리은행이 64-57로 BNK에 승리하며 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은행은 2017~2018시즌 이후 5년 만에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모두 우승하며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우리은행 김단비의 득점으로 시작한 3차전에서 김단비는 12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단비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 3점슛 3개 포함 2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차전 20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김단비는 지난여름 자유계약선수(FA)로 신한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이적했다. 신한은행에서 데뷔한 김단비는 15시즌 동안 신한은행 유니폼만 입고 뛰었다. 우승을 위해 다시 위성우 감독과 뭉친 김단비는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은 첫 시즌 우승을 달성했다.
2011~2012시즌 이후 11시즌 만에 다시 정상에 선 김단비는 우리은행의 열두 번째(V12) 우승이 기여했다.
팀을 옮기고 더욱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마음고생이 심했을 법도 하지만 통합 우승이 확정되자 동료들과 함께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김단비는 MVP가 호명되자 동료들 축하에 다시 눈물을 흘렸다. 흐르는 눈물을 감출 수 없었다.
김단비는 동료들에게 큰 절을 하며 함께해 준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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