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1억5000만파운드 통보를 받은 맨유와 첼시.
나폴리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소문으로만 돌던 이적료 통보를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와 첼시 모두 올 여름 공격수 보강을 노리고 있으며, 오시멘이 그들의 주요 타깃이다. 오시멘은 이미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29경기에 출전해 25골을 몰아쳤다. 리그 21골로 압도적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골을 더했다. 오시멘의 활약 속에 나폴리는 세리에A 우승을 거의 확정지었다.
나폴리 지역 매체 '일 마티노'는 나폴리가 1억5000만파운드(약 2407억원)의 제안을 받으면 오시멘을 매각할 의사가 있다고 알려졌었는데, 맨유와 첼시 측에 실제로 1억5000만파운드 얘기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렇게 큰 금액은 사실상 오시멘을 건드리지 말라는 의미. 이 매체는 나폴리가 오시멘 매각에 전혀 압박을 받지 않고 있으며, 지금의 금액을 깎을 생각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맨유가 특히 오시멘을 강력히 원하고 있지만, 이렇게 큰 돈을 쓸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맨유는 해리 케인(토트넘)도 노리고 있는데, 토트넘 역시 1억파운드를 일시불로 받지 않을 경우 케인을 내줄 생각이 없다고 엄포를 놨다.
오시멘은 최근 맨유 이적과 관련해 "시즌이 끝나면 에이전트와 함께 논의할 것이다. 구단과도 협의할 것이다. 나는 나폴리에 매우 감사하다. 함께 좋은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맨유는 오시멘의 동료인 김민재 영입과도 강력히 연결돼있다. 최근 현지에서는 맨유가 올 여름 나폴리의 두 스타 더블 스윕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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