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개막전 예정 선발 투수의 호투. KT 위즈가 투타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KT는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에서 4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면서 시범경기 5승2무5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제 시범경기 종료까지는 2경기만 남겨뒀다.
4월 1일 정규 시즌 개막일에 맞춰, 이날 대부분의 개막전 예상 선발 후보들이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을 가졌다. KT는 1선발로 낙점된 웨스 벤자민이 등판했다. 벤자민은 이날 투구수 83구를 기록하며 4⅓이닝 3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까지 나왔고, 슬라이더, 커브, 커터 등을 골고루 점검했다.
경기 후 벤자민은 "개막전 선발 등판에 맞춰 갖고 있는 구종을 다양하게 확인하고 있다. 일정에 맞춰 투구수를 늘릴 때마다 컨디션이 같이 오르고 있다. 현재 몸 상태가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면서 "오늘은 시범경기다 보니 팀 득점에 신경쓰기 보다는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따라 정규 시즌에 어떻게 대처할지 더 집중했다. 그래도 오늘 경기 타자들이 선취점을 내줘서 편한 마음으로 공을 던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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