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마스 투헬과 어떠한 대화도 없었던 토트넘.
토트넘이 새 감독 후보로 거론됐던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신임 감독과 어떠한 만남도 없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뮌헨은 최근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투헬 감독을 선임했다.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나겔스만 감독 경질 타이밍은 절대 아니었다. 하지만 오래 전부터 투헬 감독을 흠모해왔던 뮌헨 수뇌부가 지금이 다시 안올 기회라며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사실 투헬 감독은 토트넘 새 감독 후보로도 거론됐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경질 발표를 앞두고 있다.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였던 사우샘프턴전에서 3대3으로 비긴 후, 선수들이 이기적이라며 공개적으로 독설을 퍼부었다. 구단 욕도 했다. 이에 구단과 선수들 모두 콘테 감독에 등을 돌렸다.
투헬 감독은 '백수' 감독 중 가장 화려한 경력과 인정받은 지도력을 자랑하는 인물.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투헬 감독과 이미 회담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투헬 감독이 토트넘의 관심사였던 건 분명하지만, 감독직에 대한 논의는 전혀 이뤄진 바가 없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시간을 끄는 사이, 다급했던 뮌헨이 빠르게 일 처리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토트넘은 투헬 감독 때문에 자리를 내준 나겔스만 감독을 새 감독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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