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영국 매체가 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감독 경질 후 일부 현지팬의 반응을 소개했다.
'데일리스타'는 토트넘과 콘테 감독이 상호 합의 하에 결별하기로 한 27일(한국시각), 일부팬들이 이와 관련 SNS 등에 남긴 반응을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콘테식 전술을 더이상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 대해 안도의 한숨부터 내쉬었다.
한 트위터리안은 "콘테볼에서 자유로워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트위터에 손흥민을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과 리치(히샬리송)가 콘테볼로부터 해방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콘테 전 감독 체제에서 두 공격수가 날개를 펴지 못했다는 의미다.
지난시즌 리그 득점왕인 손흥민은 올시즌 6골에 그쳤다. 올시즌 6000만파운드에 입단한 히샬리송은 부상 여파로 아직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잔여 10경기를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에게 맡긴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한 팬은 "그래도 콘테볼 보단 나을 것"이라고 했고, 또 다른 팬들은 "행복한 날이다. 우린 어디든 갈 수 있다", "그동안 잘 버텼다"고 반색했다.
토트넘은 EPL 28라운드 현재 15승4무9패 승점 49점을 기록하며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에 위치했다.
하지만 2경기를 덜 치른 5위 뉴캐슬(47점)과는 고작 2점차다. 스텔리니 대행이 최근 컵포함 5경기에서 단 1승(2무2패)에 그친 부진한 흐름을 빠르게 끊어내지 못하면 4위권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A매치 데이를 끝마치고 내달 4일 에버턴 원정에서 콘테 경질 후 첫 경기를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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