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정규시즌을 앞둔 최종 점검에서 승리했다.
두산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5대3로 승리했다. 두산은 시즌 4승(2무6패)째를 수확했다. 키움은 시즌 8패(4승1무) 째.
정규시즌 개막까지 두 경기만 남은 가운데 이승엽 두산 감독은 "남은 두 경기는 정규시즌처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호세 로하스(지명타자)-허경민(3루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이유찬(유격수)-김대한(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키움은 김혜성(2루수)-임병욱(중견수)-이정후(지명타자)-애디슨 러셀(유격수)-김태진(3루수)-이형종(우익수)-송성문(1루수)-이지영(포수)-이병규(좌익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짰다.
두산은 선발투수 최원준이 89개의 공을 던지면서 6이닝을 2실점(1자책)으로 막은 가운데 김명신(⅔이닝)-이병헌(⅓이닝)-정철원(1이닝)-홍건희(1이닝)이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키움은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가 5이닝 무실점을 했지만 양 현(1이닝 3실점)-김선기(1이닝 2실점)가 흔들렸다. 이후 김동현(1이닝 무실점)-김태훈(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키움이 3회말 침묵을 먼저 깼다. 선두타자 송성문이 볼넷을 얻었고, 이지영의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김혜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4회말 수비 실책 덕을 봤다. 선두타자 이정후가 친 평범한 좌익수 뜬공 타구가 포구 실책이 됐다. 이정후는 2루까지 밟았고, 2사 후 이형종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다.
두산은 6회초 홈런 한 방에 분위기를 바꿨다. 로하스가 양 현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고, 이어 허경민의 타구가 투수를 맞고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가 됐다. 신성현의 안타와 양석환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두산은 강승호의 땅볼과 이유찬의 안타로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7회초 정수빈의 볼넷에 이어 로하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달아난 두산은 안재석의 진루타 이후 신성현의 적시타로 5-2로 점수를 벌렸다.
키움은 9회말 김휘집의 볼넷과 임지열의 안타로 2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신인 김동헌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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