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당초 예정보다 사흘 늦게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아인은 27일 오전 9시20분께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했다. 당초 지난 24일 출석하기로 했다가 언론에 일정이 공개되자 연기를 요청했고 사흘 뒤 나타난 것.
취재진의 여러 질문에 유아인은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유아인이 모습을 보인 것은 마약류 투약 소식이 전해진 뒤 처음이다.
진한색 정장에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경찰서에 도착한 유아인은 다소 야윈 듯해 보였다. 헤어스타일 역시 차분한 모습이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17일 유아인의 모발과 소변에서 프로포폴을 비롯해 4종류의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넘겨받았다.
이어 유아인에게 프로포폴 등을 처방한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강남·용산구 일대 병·의원과 유씨의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병원 관계자와 매니저·지인 등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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