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와 김민우가 2군으로 내려갔다. 이번 주말 개막을 앞두고 2군에서 컨디션을 체크한다. 28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퓨처스리그(2군) 연습경기에 등판한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27일 "페냐와 김민우, 둘은 이미 5인 선발에 들어간 선수다. 1군에서 던지는 모습을 보고 싶은 투수들이 있어, 두 선수를 2군 경기로 돌렸다"고 했다.
한화는 두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와 페냐, 김민우, 장민재, 문동주로 선발진을 확정했다. 선발후보였던 남지민, 한승주는 불펜투수로 시즌을 시작한다.
공교롭게도 페냐와 김민우는 최근 경기에서 부진했다. 페냐는 지난 1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이닝 7실점했다. 홈런을 포함해 7안타, 4볼넷을 내주고 무너졌다. 김민우는 지난 21일 SSG 랜더스전에서 3이닝 4안타 2실점했다.
페냐는 2경기에서 7이닝 8실점-평균자책점 10.29, 김민우는 2경기에서 7이닝 5실점-6.43을 기록했다.
선발 두명이 빠져 마운드에 변화가 생겼다.
남지민이 2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로 나서고, 28일엔 좌완 김기중이 나선다. 두 선수 모두 시범경기 첫 선발등판이다.
수베로 감독은 28일 삼성전을 불펜투수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김기중을 비롯해 중간투수들이 나서 최종 점검을 한다.
대구=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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