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을 결심한 윤기원의 프러포즈 당일을 응원했다.
27일 방송에서 최성국X윤기원X심현섭X김광규로 이루어진 나이(든) 아저씨 중 심현섭의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졌다. 앞서 소개팅녀와 영화관 고백 데이트를 공개했던 심현섭은 "결혼 얘기를 피하다 보니 이야기가 겉돌았다"고 그녀와 연락이 끊기게 된 경위를 전했다. '나저씨'들과 지켜보던 사랑꾼즈 모두 그 소식에 안타까워하는 가운데, 김광규는 그만 흐뭇한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이에 심현섭은 "아니, 형님 제가 개인기 할 때보다 더 크게 웃으시네"라며 농담 섞인 타박을 건네 폭소를 자아냈다.
곧이어 화제 전환에 나선 윤기원이 깜짝 소식을 알렸다. 윤기원은 "두 달 안으로 결혼을 할 것 같다"고 나저씨들에게 알렸고, 김광규는 어두운 표정으로 돌아와 웃음을 선사했다. 나저씨들이 프러포즈 이벤트에 대해 논의하자, 윤기원은 계속 "우리는 그런 거 좋아하지 않아요"라며 회의적으로 반응했다. 이에 최성국이 "여기서 하자"라며 모임장소인 추어탕집에서 '추어(?)포즈'를 제안했다. 그러자 윤기원도 의외의 장소 제안에 동의하며 나저씨들과 '추어포즈' 이벤트 준비에 나섰다.
2주 뒤, 양손 두둑하게 이벤트용 물품을 가지고 온 윤기원은 '추어포즈'를 위해 약속 시간 1시간 전에 도착했다. 그는 카레를 좋아하는 예비 신부 이주현을 위해 손수 재료를 준비했고, "잠을 설쳤다. 아니, 그 양반들이 도와준다니까…"라며 어쩔 수 없이 프러포즈를 하는 척(?) 했다.
이어 도착한 심현섭은 행사용 마이크까지 챙겨왔고, 김광규는 커다란 붉은 장미 꽃다발을, 최성국은 프러포즈를 위한 슬로건과 배너를 준비해 윤기원의 성공적인 프러포즈를 도와주기 위해 모였다. 한참을 리허설에 매진하던 중 BGM을 위해 준비한 통기타를 보며 최성국은 "광규 형이 딱 한 곡 기타로 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김광규는 "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은 칠 수 있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안타까움과 함께 큰 웃음을 전했다.
이윽고 도착한 예비 신부 이주현을 최성국이 안내하며, 윤기원의 세레나데로 '추어포즈'가 시작했다. 나저씨들은 휴대폰으로 보던 악보가 꺼져 연주가 멈추거나, 폭죽 타이밍을 놓쳐 다시 연주하는 등 어설픈 순간 속에서도 성공적인 고백으로 웃음과 낭만 속에서 이주현의 'YES'를 받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분당 최고시청률 4.3%(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을 기록했고 2549 타깃 시청률은 0.6%를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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