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O리그에 골드글러브가 만들어진다.
KBO는 27일 2023년 제2차 이사회를 열어 규약 및 리그 규정, 추진 사업 등에 대하여 심의했다.
KBO는 공식 수비상을 만들기로 했다. 수비의 가치를 인정하고 리그 수비 기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 가칭 KBO 수비상을 신설하기로 했다. 후보, 수상자 선정 방식 등은 추후 실행위원회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KBO리그는 골든글러브가 있어 투수부터 지명타자까지 10명의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뽑는다. 1983년까지 2년간 베스트10과 골든글러브가 있어 공격과 수비를 나눠서 시상했는데 1984년에 골든글러브로 통합되면서 종합적으로 선수의 기량을 평가하게 됐다. 야수의 경우 주로 타격 성적이 중요한 지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메이저리그에선 수비를 잘하는 선수들을 뽑는 골드글러브가 있지만 한국에선 수비로만 따로 시상하지는 않았다. 수비상이 생기면 수비가 좋은 선수들에 대한 인식이 더욱 좋아질 듯.
KBO는 올해 올스타전 개최지로 부산 사직구장으로 결정했다.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5일 개최된다. 사직구장에서의 올스타전은 지난 2007년 이후 16년만이다. KBO는 이와 함께 감독, 코치, 선수의 올스타전 출전 수당을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인상했다.
또 동일한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 등재 연장 신청 시 기존 신규 신청서 및 진단서 제출 규정을 1회에 한해 추가 진단서 없이 신청서 제출만으로 연장 가능하게 개정했다. 또한 기존 규정은 엔트리 말소일이 부상자 명단 등재 시작일이었으나, 선수의 부상 경과를 지켜본 이후 등재할 수 있도록 해당 선수의 마지막 경기 출장 다음날로부터 최대 3일까지 엔트리 말소를 유예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이후 명단에 등재된 경우 마지막 출장 다음날로 명단 등록 시작 일을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또 국제대회에서의 연이은 실패에 대해 깊은 위기 의식을 가지고 리그 경기력과 국가대표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중장기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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