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장항준 감독이 "내가 만만한지 4월 경쟁작이 늘었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스포츠 휴먼 영화 '리바운드'(장항준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워크하우스컴퍼니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고교농구 MVP 선수 출신으로 최약체 부산중앙고 농구부 코치로 나선 양현 역의 안재홍, 주목받던 천재 선수였지만 슬럼프에 빠진 가드 기범 역의 이신영, 부상으로 꿈을 접은 올라운더스몰 포워드 규혁 역의 정진운, 점프력만 좋은 축구선수 출신의 괴력센터 순규 역의 김택, 길거리 농구만 해온 파워 포워드 강호 역의 정건주, 농구 경력 7년 만년 벤치, 식스맨 재윤 역의 김민, 농구 열정 만렙인 자칭 마이클 조던 진욱 역의 안지호, 그리고 장항준 감독이 참석했다.
장항준 감독은 "4월 첫 한국 작품이다. 우리가 개봉을 결정할 때 경쟁작이 없었다. 그런데 내가 만만해 보였는지 좋은 작품들이 4월 개봉을 확정하더라. 우리 작품으로 조금이나마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 함께한 배우들이 신인이 많은데 이 영화로 성공해 버릇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특유의 농을 더했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 등이 출연했고 '라이터를 켜라' '불어라 봄바람' '기억의 밤'의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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