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이 의료지원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등 사회적 의료기관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소재 다니엘복지원에서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지원을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 박건우 본부장(안암병원 신경과 교수)을 비롯해 안암병원 피부과 안효현 교수, 구로병원 치과 신주희 교수 등이 참여해 현장을 찾은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신경정신과, 피부과, 치과 진료가 이루어졌으며, 건강 상태 점검을 위한 혈액, 소변검사 및 이동형 버스를 통한 X-레이 검사도 진행됐다.
이날 지원은 고대의료원과 협력관계에 있는 서초구청 측의 요청으로 약 50명의 서초지역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봉사단'도 함께 해 힘을 보탰다.
다니엘복지원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들 특성상 여러 제약으로 병원을 찾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교수님들이 찾아오셔서 직접 살펴주시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사회적 소명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기회를 가져 뿌듯하다"며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회공헌사업본부 박건우 본부장은 "여건상 병원을 방문하기를 주저하는 발달장애인들이 상당수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한달음에 지원단을 꾸려 오게 되었다. 도움 주신 서초구청과 다니엘복지원,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봉사단 측에 감사드리며 더욱 많은 활동을 위해 다양한 단체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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