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공효진이 '길복순' 전도연의 연기를 극찬했다.
공효진은 30일 "길복순. 대신 한번 해보라 그러면 흉내도 못 낼 것 같은 선배님의 열연이 아름다웠습니다. 눈 깜빡 할 새 없이 끝나버리는 칼질"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공효진이 직접 찍은 '길복순' 시사회 무대 인사 모습이 담겨있다.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선배 배우인 전도연의 연기를 극찬하는 후기를 남겨 '길복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도연의 강렬한 변신이 돋보이는 영화 '길복순'이 드디어 공개를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이벤트 회사지만 청부살인이 본업인 'MK ENT.' 소속 킬러 길복순은 '작품' 성공률 100%를 자랑하지만 엄마로서 딸 재영과의 관계에는 서툴기만 하다. 딸과의 벽을 허물기 위해 퇴사를 결심한 복순은 재계약을 미뤄두고 마지막 작품에 들어간다. 하지만 업무 수행 중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후 중요한 사내 규칙을 어겨 회사는 물론 업계 모든 킬러들의 타겟이 되고 만다.
'길복순'은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생일', '밀양' 등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칸의 여왕' 전도연의 섬세한 연기력과 액션에 살벌하고 위험하면서도 흥미로운 관계를 만들어낼 연기파 배우 설경구, 김시아, 이솜, 구교환의 시너지까지 복합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제70회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고 <킹메이커>로 백상예술대상과 대종상에서 감독상을 받은 변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탄탄하고 스타일리시한 연출력이 돋보인다. 오는 31일 공개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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