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신영(25)이 "내 일상 자체가 리바운드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 휴먼 영화 '리바운드'(장항준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워크하우스컴퍼니 제작)에서 주목받던 천재 선수였지만 슬럼프에 빠진 가드 천기범 역을 연기한 이신영. 그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리바운드'의 출연 과정과 첫 스크린 도전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이신영은 "아마 내 일상이 리바운드다. 모든 게 다 처음이다. 그래서 영화 홍보를 하면서도 설렌다"며 "예전부터 영화를 굉장히 도전하고 싶었다. 어렸을 때 부모님과 다같이 영화를 보는 일이 많았는데 '우리 아들이 스크린에 보였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그래서 더 영화에 대한 열망이 있었던 것 같다. 지금도 영화 개봉을 앞두고 부모님이 더 긴장하고 있더라"고 웃었다.
그는 "영화를 처음 작업하다 보니 긴장을 많이 했다. 그런데 장항준 감독 덕분에 많이 편하기도 했다. 장항준 감독은 굉장히 유쾌하지 않나? 또 배려심도 엄청나다. 한 번은 코트 장면을 촬영하는 신이었는데 코트와 감독 모니터실이 상당히 멀었다. 보통은 마이크로 디렉션을 주는데 장항준 감독은 우리에게 피드백을 주려고 막 달려오신다. 장항준 감독 덕분에 마음의 안도감과 긴장감을 가지게 됐다.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 등이 출연했고 '라이터를 켜라' '불어라 봄바람' '기억의 밤'의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바른손이앤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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