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개막전에서 안타를 쳤지만 웃을 수 없었다.
샌디에이고는 31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2대7로 패했다.
김하성은 2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양 팀은 1회부터 1점씩 주고 받았다.
1회초 콜로라도가 1사 후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2루타로 찬스를 잡았다. 찰리 블랙몬과 C.J.크론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바로 균형을 맞췄다. 트렌트 그리샴일 2루타를 친 뒤 후안 소토가 땅볼로 진루타를 만들었다. 1사 3루에서 매니 마차도가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2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하지만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물러나고 말았다.
샌디에이고는 4회말 1사 1, 3루에서 맷 카펜터의 1루 땅볼로 1점을 얻었다.
샌디에이고의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콜로라도가 5회 3점, 6회 1점으로 단숨에 역전했다.
5회초 1사 1루에서 블랙몬이 안타를 쳤다. 주자가 쌓이자 샌디에이고는 선발 스넬을 내렸다. 바뀐 투수 나빌 크리스맷이 폭투를 범했다. 1사 2, 3루에서 크론이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콜로라도는 6회초 2사 1, 2루에서 터진 브라이언트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5-2로 달아났다.
콜로라도는 7회초 크론과 엘레후리스 몬테로의 백투백 홈런으로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김하성은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앞선 병살타를 만회했다. 선두타자 오스틴 놀라가 안타로 출루했다. 김하성은 무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때렸다. 주자를 모으며 추격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데이비드 달과 그리샴이 차례로 삼진을 당했다. 2사 1, 2루에서 소토마저 2루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에 찾아 온 마지막 찬스도 살리지 못했다. 1사 후 놀라가 볼넷 출루했다. 김하성이 3루 땅볼에 그쳤다. 놀라는 2루까지 갔다. 2사 2루에서 달이 중견수 뜬공 아웃되며 경기가 끝났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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