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나도 맞기도 하고 돈을 빼앗기기도 하는 학창 시절 보냈다"
가수 황영웅 측이 침묵을 깨고 학폭, 허위 경력등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였다. 하지만 문제가 됐던 흙수저, 군복무 논란 등은 쏙 빠졌다.
31일 황여웅의 새 소속사 더 우리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영웅의 이슈에 대해 다각적으로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일이 수년이 지난 일이고, 당사자가 아닌 제3자에 의한 제보인 경우가 많아 사건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점 양해 말씀 구한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해 소상히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에 불거진 '황영웅씨의 공장 근무 내역'에 관해서는 월급 통장 거래내역,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증명,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등의 자료를 통해 약 7년간 여러 업체에서 수습 및 계약직 사원으로 근무했음을 확인했다. 방송상에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명시하지 않고, 공장 생산직으로 근무한 것이 총 6년이 넘는다는 내용으로 방송되었기에 이러한 오해가 생긴 것이라 보여진다"고 해명했다.
또한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당시 울산 VCR 촬영분은 황영웅씨의 하차로 인해 방송을 타지는 못했으나 가장 마지막에 근무했던 D사의 동료들 7명과 함께 촬영을 진행했고, 황영웅씨가 공장 근무 당시 어린 나이에도 근면하게 일하는 기특한 동생이자 동료였다는 점을 인터뷰한 촬영분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추후 다른 의혹이 제기 될 경우, 임금 입금 내역과 VCR 촬영에 참가한 동료들의 증언 등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속사는 "황영웅은 과거에 자신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 분들에 대해서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의혹이 발생한지 수일이 지났음에도 방송 제작사와의 계약 문제나, 소속사 이적 문제등으로 인해 황영웅씨 본인이 어떤 행동을 취하기에는 여러 가지 제약이 있어, 아직까지 직접적인 사과나 행동을 취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뜻을 전했으며, 당사자들이 허락한다면 반드시 본인이 직접 연락을 해 사과 하고 싶다고 전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학폭과 관련해 소속사는 "무엇보다도 황영웅씨는 모 방송에서 언급 되었던 것과 같이, 본인 역시 다른 친구들로부터 맞기도 하고 돈을 빼앗기기도 하는 학창 시절을 보내며, 본인이 해왔던 일들이 이렇게 누군가에게 지우지 못할 큰 상처가 되고, 또한 사회적 파장을 크게 일으킬만한 사안이라고 인식하지 못했던 본인의 무지함에 대해 가장 괴로워하고, 후회,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잘못에 대한 질타는 달게 받겠다. 다만 사실과는 다른 근거 없는 억측과 확대 재생산으로 또 다른 상처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무분별한 마녀사냥은 삼가달라는 간곡한 부탁을 드린다. 국민 여러분과 언론인 분들께 간곡히 머리 숙여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황영웅은 현재 어떠한 활동도 할 계획이 없음을 말씀드린다. 최근에 불거졌던 팬미팅 등도 현재는 전혀 진행할 계획이 없다"라며 활동 계획이 없음을 전했다.
앞서 황영웅은 학폭 문제와 관련해 출연 중이던 JTBC '불타는 트롯맨'에 자진하차했다.
하지만 자진하차 후에도 황영웅은 군대 문제, 거짓 경력, 흙수저 논란, '불타는 트롯맨' 밀어주기 의혹, 1위 내정설 등에 휩싸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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