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를 거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의 다음 행선지는 스페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명문구단으로 손꼽히는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라리가에서 뛰게 될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좋은 조건을 제시하느냐가 관건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톱 레벨의 윙 플레이어를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손흥민의 이름이 들어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정상급 공격진을 구성하려고 한다. 이미 후보 명단이 있다. 토트넘의 손흥민과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루이스 디아즈다'라며 '특히 왼쪽 측면에서 파괴력과 득점력을 갖춘 선수를 원한다. 이런 선수를 영입해 팀 수준을 끌어올리려 한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의 구체적인 영입 희망 리스트에 손흥민의 이름이 언급된 것은 이번이 거의 처음이다. 스페인 매체들이 앞다퉈 이런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그만큼 손흥민의 가치가 뛰어나다는 뜻이다. 손흥민이 현재 뛰고 있는 토트넘과 바르셀로나는 팀의 위상 자체가 다르다. 손흥민의 커리어에서 큰 이정표가 될 수도 있다.
문제는 이런 바르셀로나의 바람이 현실성 있느냐는 것. 일단 바르셀로나의 재정이 예전만 못하다. 심각한 재정난으로 선수를 팔아야 손흥민의 이적료를 맞출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4~2025시즌까지 계약돼 있다. 게다가 다니엘 레비 회장이 호락호락 내어줄 리가 없다. 엄청난 이적료를 맞춰야 한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가 결심한다면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선수를 정리해 재정을 확보하는 수가 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영입 사례가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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